이정도면 처갓집식구 쌩까고 살아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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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나서 처가문제로 고민글을 올릴줄은 몰랐습니다.
처형이라는 사람과 갈등의 문제인데요..
몇가지 이슈를 추려서 얘기해보겠습니다
1.결혼식 날짜를 잡고 제 와이프가 처형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스피커폰으로 했고 날잡아서 전화했다하니 반응이 너 그때 우리 결혼할때 형부한테 받은거 있지? 그거만큼 형부챙겨줘라? 하고 끊더라구요? 보통은 축하한다 남자새킨 어떤놈이냐? 궁금하거나 필요한거있음 말해라 이정도로 말하지않나요?..
2.1차는 그럴수 있다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인사한번한다고 처남 처형네 불러서 식사자리 한번만들었습니다. 다먹어갈때쯤? 이런자리는 제가사야된다고 처형이란 인간이 훈수?질을 두더라구요? 전 당연히 인사하는자리고 제가 사려고 불렀는데 밥 사는 사람 기분드럽게..거기서 2차로 빡이쳤습니다.
3.원래 주접떠는타입인가? 하고 결혼후 장모님 생신때 다같이 처갓집에서 모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대뜸 장인장모님이 애기는? 천천히 가질건가? 물어보셔서 올해부터 준비하려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처형이 정색하고 식사자리 내내 똥씹은표정을해서 그 자리가 매우 어색하게 끝났습니다. (처형은 아직 아기없음) 결국 그날 저녁에 장모님이 전화가와서 0서방 미안하네 자네가 이해하게 애가 질투가많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러네..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장인어른 행동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온가족이 다모인자리에서 첫째 딸이 저 g랄을 떨고있음 한마디하거나 정리해주실줄알았는데 말이죠?
무튼 그 외로 제 와이프한테 니때매 스트레스받아 임신이 안된다는둥 dog소리를 쳐해대서 장인 장모 처남한테 난 저사람 더 안보고살거다. 라고 얘기해놓은상태입니다.
와이프도 장인장모생신 따로 지내자했고 언니랑은 가급적으로 안보고 살고싶다 해놓은상황이구요.
형님들 어떤가요? 사위로써 좀 제가 무례하게 행동한걸까요..?

댓글목록3
조유리님의 댓글
무무이님의 댓글
솔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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