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얼마나 명나라를 숭배했는지 알수있는 일화

2025-03-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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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790년 조선 정조 14년
청나라 건륭제의 팔순을 축하하기 위해서 조선에서 사신을 보냈음
건륭제는 사신에게 정조의 안부를 물었는데 사신은 두달전에 아들이 태어났다고 (훗날의 순조) 말했고
건륭제는 이에 기뻐하며 직접 목에 걸고있던 염주를 벗어서 이걸 정조에게 축하선물로 갖다주라고 전함
정조는 이 염주를 받고나서 목에 걸어보고 크게 기뻐했는데
옆에서 이걸 본 한 신하의 말이
"전하 어떻게 그렇게 행동하실수 있습니까 명나라에 대한 의리를 지키셔야지요
신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라고 태클을 검
1790년은 명나라가 멸망한지 약 150년도 더 지난시기였으며
현대로 치면 2025년에 1875년 청나라를 언급하면서 청에대한 의리를 지키자는 얘기
정조도 그 얘길 듣고 "그 말도 일리는 있다만 그래도 기쁜건 기쁜거지" 하고 멋쩍게 넘겼음
박지원이 청에 갔다온 이후 열하일기에 "건륭"이란 연호를 직접 책에 썼는데
주변에서 오랑캐따위에게 무슨 이런 연호를 써주냐고 비난을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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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4
공익인간님의 댓글
지금은 미국의 주로 편입하지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중이형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19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이장성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484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곰앙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