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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농) 남농 재미없어진게 꼰대 감독들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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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만 봐도 작년에는 "공격은 니들 알아서 해라" 식으로 풀어주니까
승률도 오르고, 팬들도 경기를 보면서 "KBL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했었음.

그런데 우승하고 나서 자신감 얻었다고 팀을 손대더니,
용병도 바꾸고 전술도 자기 스타일대로 바꾼 결과,

승률 나락, 경기 재미도 나락, 팬도 나락, 시청률도 나락.

유재학의 하드콜 적용이 잘 안 되는 건 심판 수준이 못 따라가는 문제라 조정이 가능하지만,
감독들이 노잼 경기 만드는 건 절대 안 바뀌는 상수 같은 거.

결국 이기려고 지공 패턴, 모션 오펜스를 고집하면서 경기 흐름이 늘어지고,
그렇다고 WKBL처럼 예능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NBA도 요즘 3점 남발하면서 루즈해진 건 맞음.
하지만 꼭 상위 리그의 좋은 선수가 없어도, 빠른 템포로 공격 농구를 하면서도 수비가 가능함.

결국 문제는, 잠 오게 만드는 경기 운영을 하는 감독들.
김태술도 비교적 나이가 어린 편인데도 포스트업부터 시작하고, 공부터 돌리면서 옛날 농구 스타일을 고집함.
정말 깝깝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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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고지보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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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준의 슈퍼스타가 없어서 입니다.
현직이 없으면 왕년의 슈퍼스타(추신수 경우)라도 있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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