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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베가본드 놔버린 이유야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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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욕심이 너무 과했어요.

무슨 만화가 동양철학과 불교 선문답 수준의 화두풀이 수준까지 가버렸는데 여태까진 잘수습해왔지만 더이상 작가의 지식 수준을 넘어버린 겁니다.

뭔 칼싸움으로 도를 닦는 만화를 그려놨어요.ㅋ

미야모토 무사시 이야기야 이미 결말이 다 나있지만 솔직히 마무리까지 가는 과정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감도 안잡힘.

특히 무사시와 코지로의 마지막 대결을 어떻게 연출할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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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4

오피디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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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마지막 때의 고질병이 다시 도졌다고 봐야.
빌드업 쌓다가 그리고 싶은 거 그냥 먼저 그려 버리고 해탈.
(전시전에 이미 무사시 말년과 죽음 그려버림)

리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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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도 만화들이 죄다 완결이 다 어정쩡하지 않나..
신기하건 다른만화가들 완결 그런식인건 보통 아예 절필을 해버리니까 그 일환이 되는건데 이사람은 대충 끝내고 딴걸 그리니;;

삐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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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솔직히... '칼과 내가 하나이니 칼은 없어도 되는 것' 어쩌구 하는 개똥철학 부분에서 좀 짜게 식긴 했어요.

칼질에 칼이 필요없다니 이게 뭔 총 없이 저격하는 소린지

해적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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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빠싹하면 대결 안그리고 무사시가 깨달음을 얻었다 정도로 끝낼수도 있슴

내용을 보면 딱히 진행되는 스토리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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