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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새벽....한동안 괜찮았는데 또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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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별 당하고서 2달 넘게 지난거같은데


요번주부터 진짜 기분이 싱숭맹숭 함.


이별의 원인이 바람과 환승이였긴 하지만


사실 주된 이유는 결혼이였고 내가 준비가 안되어 있었기도 해서


요즘 들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전여자친구가 먼저 이별과 헤어짐에대해 받아드렸을텐데


그걸 입밖으로 꺼내는것도 어려웠을거라 생각이 된다.


요즘들어 많이 보고싶은 마음이 올라와서


지웠던 카톡을 계속 추가했다 프사보고 지웠다 반복하고


아직 연애하는 사진이 올라오진 않았지만


어느날 짠~하고 연애하는 사진을 올릴텐데 


그걸 보면 난 다시 무너질거같고


마치 예고없는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느낌이다.


나만 이렇게 상대방 생각하는거겠지 싶다


상대방은 새로운 연애의 설렘과 행복에 정신없을텐데


그럼에도 너무 사랑한 사람이고 날 많이 맞춰준 사람이라


그래 헤어짐이 뭐 죽는것도 아니고 


그냥 건강하기만 하면 됐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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