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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옛날 농구에서 "빽차"의 어원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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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에어볼로 용어가 통일됐지만

저 농구 한창 하던 90년대에는 다들 빽차라 했었는데

이게 어원이 뭘까요? 문득 궁금

단어 생긴 것만 보면 일본어 잔재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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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5

각티슈만쓴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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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은 왠지 빽보드일 듯..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18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핵인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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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보드도 못마춰서 ㅎ

야후코리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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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보드랑 차이난다
라고 어디서 줘들은 기억이..

오피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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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뒤의 후보 선수를 바꿔 채우다’ back charge, 즉 ‘back and charge.’ 가 어원이란 설명이 있다.

둘째, ‘점수를 깎다’, 'back charge'에서 유래한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셋째, '백차', 즉 '경찰차'에서 유래된 '당구 용어'라 보기도 한다.

오피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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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aprotour/223662792317

3번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요즘도 당구장에서 흔하게 쓰는 "라떼" 용어로는 "백차"가 남아 있다. 수구로 공을 하나도 맞추지 못하면 "완전 백차네"하고 놀리거나 자학하곤 한다. 지금도 당구장에는 "백차 돌린다"는 말을 쓰는 동호인들이 많다. "백차 돌린다"는 뜻은 무엇일까?

이 말의 의미를 알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농구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제대로 그 의미를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여러 설이 난무하며, 그 중 하나는 "백보드와 차이가 있다"의 줄임말도 있다. 믿거나 말거나이다. 농구 동호인들은 그 용어가 당구에서 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당구에서 수구가 막힘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백차가 질주하는 것"과 같다는 뜻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른바 공중볼("air ball")을 백차라고 한다는 것이다.
[출처] 당구 이야기(3): "백차" 돌리기|작성자 프로큐자비

당구는 1960년대 점차적으로 들어오더니 1970년대가 되면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동안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역시 당구 용어도 시대상을 반영하는 지라, 수구가 공 하나도 맞추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백차 돌린다"고 하였다. 당구공은 맞추지도 못마면서 테이블을 빙글빙글 돌아다니는게 "목적없이 돌아다니기만 하는" 경찰차를 닮았다는 뜻이다. 당구에서 "백차"라는 말은 수구로 공을 하나도 맞추지 못하고 "하는 일 없이 애만 썼다"는 의미인 것이다.
[출처] 당구 이야기(3): "백차" 돌리기|작성자 프로큐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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