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성인잡지 인기 모델이 총선 당선…10선 중진 꺾었다 출처 : 네이버 뉴스
2026-02-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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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성인 잡지 모델 출신 정치인이 연예계를 떠난 지 7년 만에 30년 가까이 지역구를 지켜온 중진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8일 요미우리신문, NHK 등에 따르면, 2000년대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했던 모리시타 치사토(45)는 이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총 12만4250표(57.1%)를 얻어 미야기현 4구에 당선됐다.
2위인 중도개혁연합 아즈미 준 후보는 7만8671표(36.25%)를 득표해 모리시타는 약 4만5000표의 표차로 당선됐다. 아즈미는 전 재무상 출신으로 1996년 첫 당선 이후 해당 지역구에서만 10차례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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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 치사토 의원의 과거 그라비아 모델 활동 당시 모습./인스타그램
이 같은 모리시타의 당선에 ‘대이변’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NHK는 “모리시타가 무당파표를 끌어들여 아즈미가 10선 연속 지켜오던 요새를 무너뜨렸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모리시타가 아즈미를 꺾고 다이킨보시(大金星·대금성)가 됐다”고 전했다. 킨보시는 일본 스모에서 예상과 달리 1인자를 꺾고 이기는 일을 뜻하는 말로, 뜻밖의 성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모리시타 측 관계자는 닛케이신문에 “아즈미 의원의 기반이 워낙 강해서 솔직히 따라잡았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정말 힘든 선거였다”면서도 “현 정권 출범 이후 순풍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고야 출신인 모리시타는 2001년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그라비아는 세미누드 사진과 같은 성인 화보 중심의 잡지다. 잡지 활동 외에도 가수와 배우 등으로 활동하며 최정상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19년 연예계를 은퇴한 그는 정계에 입문했다.
모리시타는 2021년 미야기현 총선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아즈미 의원에게 패배했다. 그는 ‘낙하산’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직접 발로 뛰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해 이미지를 쇄신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그는 5년간 같은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정책에 대해 호소하거나 자신을 알려왔다. 이에 ‘거리 연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모리시타는 2024년에는 중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모리시타의 당선 배경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내각이 출범하면서 환경대신정무관으로 기용된 만큼 다카이치 총리와 가까운 인물로 꼽힌다. 다카이치 총리는 선거 공시일인 지난달 27일 모리시타에 대해 “정무관으로도 활약하고 자민당 부회에 가장 열심히 나오는 여성”이라며 “당장 투입해도 손색없는 인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모리시타는 “당선하게 돼 감사하다”며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지만 여러분의 지도 아래 지역을 위해 계속 일하고 싶다. 일본 열도를 강하고 풍요롭게, 여러분과 함께 힘내서 나아가고 싶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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