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약후) 언젠가부터 비오는 날 아침이면 비에 젖어서 꼭지가 보이는 사진만 찾기 시작했던 것 같기도. > 유머/이슈

본문 바로가기

유머/이슈

(약약후) 언젠가부터 비오는 날 아침이면 비에 젖어서 꼭지가 보이는 사진만 찾기 시작했던 것 같기도.

본문


 

20260309111942_jcXSxNUrnZ.jpg

 

 


비오는 날 아침에 기분 어떠셨나요?


출근할 때 질척거리는 길이 싫고 우산 쓰는 것도, 옷이 젖는 것도, 


대중교통에 우산 들고 있는 붐비는 사람들, 습한 공기


언젠가부터 비만 오면 짜증이 났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비내리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슬리퍼 하나 신고 바짓단 다 젖어도 물장구 치며


슬리퍼를 웅덩이 위로 제트스키처럼 미끄러뜨리며 재미나게 학교가고,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점심 시간이면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비 맞으며 운동장 뛰기 벌칙 내기 같은 것도 하고,


손바닥으로 비를 느껴보기도 하고, 우산이 없으면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죠.


그냥 맞기로 작정하면 그만큼 시원하고 자유롭게 느껴지는 것이 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비가 싫다는 건 그만큼 살기가 팍팍해졌다는 것은 아닐까요? 


갑자기 들려온 노래에 꽤나 감상적이 되었네요. 어렸을 때의 순수함과 즐거움이 떠오르는 노래가 좋아서 추천해 봅니다.


새끼 강아지 귀엽네요.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커뮤니티 인기게시물

전체 16,898 건 - 1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