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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버스에서 본 귀여운 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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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퇴근 버스를 탔는데, 앞자리에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앉아 계시더라고요.

할아버지가 창밖을 보시다가 슬그머니 할머니 손을 잡으셨는데, 할머니가 "더운데 왜 이래~" 하면서 툭 치며 손을 빼셨습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창밖만 보시더라고요.

조금 있다가 할머니가 가방에서 주섬주섬 알사탕 하나를 꺼내서 껍질을 까더니, 할아버지 입에 쏙 넣어주시면서 다시 손을 꽉 잡아주셨습니다. 할아버지 입꼬리가 귀에 걸리시는데 보는 제가 다 흐뭇했네요ㅎㅎ

덕분에 피곤한 퇴근길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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