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4일 PSV아인트호벤:흐로닝언 에레디비지 분석 및 예측 > 픽게시판

PSV 아인트호벤은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리그 상위권을 향한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려 8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홈경기에서는 단 한 번의 실점만을 허용하며 수준 높은 수비 집중력 또한 증명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르지뇨 데스트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본인의 전방 가담 능력을 완전히 전개했고, 루벤 판 보멜 역시 합류 즉시 득점을 올리며 공격 옵션의 폭을 넓혔습니다. 미드필드에서는 요이 페르만이 특유의 시야와 패스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안정적인 경기 조율자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다만 알라산 플레아가 무릎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며 공격 로테이션 폭이 줄어든 것은 다소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공격 자원의 분산 득점과 베스트 라인업의 체력 안배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홈 경기에서는 전방 압박과 측면 침투를 기반으로 상대를 몰아세우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흐로닝언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의 약세가 특히 두드러지는데, 최근 원정 전적에서 경기당 4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적으로 붕괴되는 양상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서 총 3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전방에서는 나름의 위력을 보여주었지만 실점을 줄이지 못해 안정적인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마츠 선트옌스는 최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노암 에메란과 톰 판 베르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나름의 득점 루트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전방 자원들의 안정성에서는 기복이 나타났고, 전반 초반 실점 확률이 높아 경기 운영을 꼬이게 만드는 패턴이 확인되었습니다. 주전 골키퍼 에티엔 바세엔과 공격수 오스카르 자와다가 가벼운 부상을 겪었지만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아 전력 누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대 압박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해, 측면 돌파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 결여가 빈번히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번 원정 역시 만만치 않은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수비 전환에서의 불안정성이 여전해 공격 자원들이 분투하더라도 실점을 막아내지 못하면 결과가 불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기는 압도적인 공격력과 전방 압박을 기반으로 안정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는 PSV 아인트호벤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PSV는 데스트와 판 보멜, 페르만 등 다양한 자원들이 앞다투어 득점 기여를 하면서 팀의 전술적 옵션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흐로닝언은 전방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원정에서는 수비적으로 빈틈이 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 양상은 PSV가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득점을 노리는 가운데, 흐로닝언이 단발적인 역습으로 반격을 시도하는 전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홈에서의 득점력이 리그 최상위권인 PSV를 상대로 흐로닝언의 수비 불안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PSV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잡아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PSV 아인트호벤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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