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2일 경남:부산 K리그2 분석 및 예측 > 픽게시판

경남은 현재 5-3-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단레이는 전방에서 공중볼을 따내는 피지컬이 강점이지만, 움직임의 다양성은 떨어집니다. 브루노 코스타는 중원에서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지만, 측면 연결 시 전개 속도가 자주 끊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헤난은 수비진 앞에서 커버 역할을 맡고 있으나, 파이브백으로 전환한 이후 위치 선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을용 감독은 시즌 초 포백을 기반으로 운영하다가 최근 갑작스럽게 파이브백을 도입하며 수비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술 혼선은 오히려 수비 조직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며, 흐름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3-4-3 포메이션을 채택하고 있으며, 곤잘로는 빠른 침투와 마무리 능력으로 공간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빌레로는 측면에서 템포를 주도하며 빌드업과 전환 속도에서 핵심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신은 패널티박스 주변에서 연계와 마무리를 오가는 올라운드 타입으로, 쓰리톱 전개에 있어 전술 유연성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조성환 감독은 시즌 초부터 꾸준히 쓰리백을 기반으로 한 실리적인 운영을 고수하고 있으며, 경기를 길게 보고 흐름을 컨트롤하는 능력에서 이을용 감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경남은 수비 전술을 변경하며 파이브백으로 전환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술적 혼란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포백에 익숙했던 수비진이 새로운 형태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라인 간격이 계속 벌어지고 있으며, 실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은 시즌 초부터 쓰리백 기반의 3-4-3을 일관되게 운영하며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조성환 감독은 실리적인 전개와 유기적인 라인 밸런스를 무기로, 경남의 느린 대응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독 역량, 전술 완성도, 흐름의 안정성 등 모든 요소에서 부산이 확실히 앞서 있습니다.

베팅 추천

경남 패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