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7일 NC:키움 KBO 분석 및 예측 > 픽게시판

NC는 신민혁이 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최근 2경기에서 투구가 흔들리고 있는 신민혁은 1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4월 6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좌완 상대로 승부를 걸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타선은 박주성과 전준표를 상대로 5점을 올렸지만, 후반 5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마무리한 것은 치명적이었습니다. 키움의 불펜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입니다. 조민석이 조기 강판된 이후 9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과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1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알칸타라는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성적이 문제인데, 26일 NC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만큼 이번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상대로 카디네스의 3점 홈런을 포함해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후반 집중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틀 연속 후반부에 동점을 타개한 것은 이번 시리즈의 최대 터닝 포인트입니다. 박주성이 조기 강판된 이후 8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키움의 타격이 상당히 좋다는 점입니다. 특히 2경기 연속 NC의 선발이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의 소모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현재 신민혁은 5~6이닝을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부담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원정 투구 중 가장 좋았던 경기가 NC 원정이었고, 키움의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의외로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7:5로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키움 승리, 핸디는 키움 승리, 언더 오버는 오버, SUM은 짝, 5이닝 승패는 키움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