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8일 전북:안양 K리그1 분석 및 예측 > 픽게시판

전북 포메이션은 4-3-3이며, 최전방의 콤파뇨는 제공권 장악과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타깃형 스트라이커입니다. 전진우는 2선에서 유연한 연계와 압박 회피를 겸비해, 전방과 중원을 잇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중원에는 강상윤, 김진규, 박진섭이 포진해 있습니다. 강상윤은 박스 투 박스 전환과 폭넓은 활동량이 강점이며, 김진규는 중원 깊은 곳에서 전방을 향한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하며 템포를 조율합니다.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1차 차단과 커버 범위가 넓어 전북의 수비 안정성을 높입니다. 이 3인 조합은 중원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고, 전진우와 콤파뇨까지 전방에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전개할 기반이 됩니다.

안양 포메이션은 4-4-2이며, 최전방에는 모따와 마테우스가 짝을 이룹니다. 모따는 타점 높은 포스트 플레이와 몸싸움에서 강점을 보이며, 등지는 움직임으로 2선의 침투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마테우스는 순간적인 위치 선정과 결정력이 돋보이며, 적은 찬스에서도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공격수입니다. 좌측에는 야고가 배치돼 폭발적인 스피드와 직선 돌파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위협합니다. 다만 중원은 2인 구성으로, 전북의 3미드필더 조합에 밀릴 경우 점유율 확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 라인 간격이 벌어지고, 측면 수비 커버가 느려지는 약점이 반복적으로 드러납니다.

전북은 콤파뇨를 축으로 한 제공권 공략과 강상윤, 김진규, 박진섭의 3미드필더 조합을 통해 중원과 전방 모두에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전진우가 2선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면서, 볼 점유율과 템포를 동시에 장악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됐습니다. 안양은 모따의 포스트 플레이와 마테우스의 마무리, 야고의 스피드를 활용해 직선적인 공격을 전개하겠지만, 중원에서의 수적 열세와 활동량 저하가 겹칠 경우 전북의 전진 패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어렵습니다. 여름 무더위 속 체력 소모까지 감안하면, 후반부에는 전북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틀어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전북이 전술, 체력, 공간 활용 모든 면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승부를 마무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베팅 추천

베팅 요약: 전북 승, 핸디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