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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에 빠진 형을 어떡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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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형님입니다. (40대 후반, 미혼, 자영업 폐업 후 현재 무직)


원래 술은 자주 먹고 댕겼어도 (금방 취하는 스타일) 유흥 쪽으로는 전혀 관심 없던 사람인데


지난달에 다른 형이 노래주점엘 한번 데리고 간 모양이더라고요.


그 후로 이 형이 술자리를 한번 가면 일행과 헤어지고 나서 집에 안 가고 혼자 노래주점을 순례하고 댕깁니다.


한번 술먹으면 2박 3일씩 실종되길래 캐물어 봤더니


집에 안들어가고 업소를 여기 저기 돌면서 그 안에서 자다 깨다 하면서 한시간에 10~20만원씩 계속 카드를 긁었다네요.


9월 한달동안 긁은 돈만 해도 700~800이고요.


한번은 업소 여자랑 모텔에도 갔는데 (이런 적 처음이라고 합니다) 너무 취해서 그냥 뻗었다고 하네요. 돈은 돈대로 주고.


자기도 무슨 귀신에 씌인 것 같다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괴로워하는데


지난주 연휴 끝물에도 2박 3일 순례를 한 것 같아요.


지금 술이 덜 깨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겠다고 난린데 너무 심란하여 여쭤 봅니다.


늦바람이 제대로 든 것 같은데 이거 주변에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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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9

오늘부터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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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시키거나
경찰에 성매매로 신고하거나.
도박 여자 마약 술 누가 말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아님

그래서 나도 못멈춤 ㅠㅠ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97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루마떡볶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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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인지 하지 않는 이상 절대 해결 안 될 겁니다 한번 크게 데여서 안 가야지 하지 않는 이상

크루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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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신 못 차리면 못 고쳐요.

거기카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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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에 미치면 답없죠.
무조건 막차는 유흥이 되어버려가지고

잔디전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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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때쯤이면 30대 ~ 40대 초반에 왕성(?)하게 다니던 분들도 다들 시들해지면서 끊게 되는 나이인데 신기하네요

보뿔소코지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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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은 못말림

밝은미래니미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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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떨어지면 안 말려도 자연스레 끊깁니다.

씨에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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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받아서 긁었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26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고구마튀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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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7~8백이면 귀엽네요 ㅋㅋ
좀 더 놀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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