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첫 대면 회담 앞두고 주도권 잡기 위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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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이후 첫 미국·이란 간 대면 종전 협상이 오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측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이란측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이란의 동결 자산을 반드시 해제해야한다"며 새로운 조건을 내걸었다.
또한 갈리바프 의장은 "'2주 휴전'에 레바논도 포함돼야한다"고 기존 요구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2주 휴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세력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은 이번 휴전과 상관이 없는 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향후 협상의 성공을 위해 공습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 협상 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으로 떠나면서 취재진들에게 "종전 협상을 기대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이란을 향해 "장난해서는 안된다"는 경고성 발언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꽤 분명한 협상지침을 줬다"며 방어선을 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이란을 향해 "지나치게 강경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해 세계를 단기적으로 압박하는 것 외에는 다른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재정비를 진행중"이라고 했다.
'재정비'란 표현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함선에 최고의 탄약,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무기를 싣고 있다"고 밝혀 협상 결렬시 대규모 공격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재국이자 이번 대면 회담이 열리는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 지도부는 이번 회담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은 운명이 갈리는 순간이고, 모든 것은 신의 뜻에 달렸다"고 말했다.
칭다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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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
빨강오이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220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박지효님의 댓글
이따봐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