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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14시간 마라톤 협상 종료…이견 속 "속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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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일부 입장차를 보이며 14시간 만에 종료됐다. 양 국가는 12일(현지시간) 협상을 속개할 전망이다.


이란 정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의 중재하에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14시간 만에 종료됐다"며 "양측 실무팀이 현재 전문적인 문서를 교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이견이 남아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여부와 이스라엘이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레바논 휴전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현지 매체들도 양국 협상 종료 사실을 알리고 일부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양국 대표단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5시 30분쯤 협상을 시작했다.


미국은 JD 밴스 부통령이 대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이 참석했다. 미국 대표단은 경호·의전 인력 등 약 300명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알리 아크바르 아흐마디안 국가안보최고위원회(SNSC) 사무총장, 압돌나세르 헴마티 중앙은행 총재 등 이란 대표단은 약 70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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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열리고 있는 파키스탄 세레나 호텔 인근. 연합뉴스


양측은 전쟁 종식 방안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요구한 레바논 교전 중단 역시 회담에서 다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파악된다.


양측은 쉬는 시간을 포함해 3라운드 형태로 협상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3시쯤 우선 종료됐다. 협상에는 파키스탄이 동석해 3자 대면 형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매체는 양국이 "12일 협상을 속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협상 중에 미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여건 조성을 시작했다"며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응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군함은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양측 긴장 수위가 고조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담은 1979년 양국 외교 관계가 단절된 이후 47년만의 최고위급 회담인 동시에 지난 2015년 이란 핵협상 타결 후 처음으로 열리는 양국 공식 대면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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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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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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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건 언제 끝날런지..
차 기름값먹여주느라 지금 게임 돌릴 돈이 줄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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