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노조, '먼 길' 가나…李대통령 경고에 "제대로 말해라"·"우리 얘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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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노동자의 과도한 요구가 다른 노동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한 걸 두고 삼성전자 노조 측이 "특정 노동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에둘러 표현하기보다 분명하게 소통해 달라"고 반발했다.
1일 삼성전자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냈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나 부당한 요구를 해서 국민에게 지탄을 받게 된다면 해당 노조뿐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고 말한 데 대한 입장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특정 노조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와 총파업 예고가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삼성전자 노조를 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았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는 "노동자의 요구를 둘러싼 논의는 보다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노조 역시 상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직 노동자들을 향해 '자기만 살겠다는 행태'로 단정하는 것이 타당하냐"고 반발했다.
또 이 대통령을 향해 "노동 현안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이고 균형 있는 메시지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삼노의 입장문은 앞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최승호위원장이 조합원 커뮤니티에 올린 글과 함께 논란이 됐다.
최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LG(유플러스) 보고 하는 이야기다. 30% 달라고 하니"라며 "저희처럼 납득 가능한 수준(15%)으로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삼성전자 노조의 입장에 온라인 반응은 좋지 않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재명 대통령 우습게 아는 삼전 노조", "말 빙빙 돌리지 말래. 이재명 대통령 모욕 당했다"거나 "삼전 노조위원장 발언 보고 난 중립 스탠스 버렸다", "삼전 노조 아전인수 골 때린다" 등 비판 글이 올라왔다.
여론 조사에도 이미 삼성전자 노조에 대한 부정적 입장이 드러났다.
최근 리얼리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69%는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 및 총파업이 부적절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른 한국 반도체 산업 신뢰도 하락, 부품·장비 협력사의 연쇄 경영난 및 국내 경제 위축 등이 파업에 부정적 이유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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