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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꺼진 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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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구두쇠가 첩을 두었다.

구두쇠는 안방에 마누라,

건넌방에 첩을 두고

하룻밤씩 번갈아 가며 잠을 잤다.

겨울이 되자 땔감도 아낄 겸

셋이 한방을 쓰기로 하였다.

영감은 가운데~

큰 마누라는 오른쪽~

첩은 왼쪽에서 잤다~

밤중에 영감이 첩한 테 집적거렸다.

큰 마누라~ 느들 지금 뭐 하는데?"

영감~뱃놀이하려고.

큰 마누라~ 배 타고 어디 가는데?"

영감~작은 섬에 간다.

큰 마누라 ~큰섬엔 안 가고 작은 섬에 먼저 가나?

영감 ~작은 섬에 얼른 갔다가

큰섬에 와서 오래 있을 거다

큰 마누라는 귀를 막고 자는척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영감은 기척도 없다.

큰 마누라는 영감을 발로 차면서

큰섬에는 언제 오려고 너 거기서 꼼짝도 안 하나?

그때 첩이 한마디 했다.

기름이 떨어져서 시동도 안 걸리고

내일 아침까지 꼼짝도 못 할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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