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 메크르디 쿠팡 입점, 브랜드 가치는 저하?
2026-04-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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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박화목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이사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조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가치를 높게 인정받아야 할 시점이지만 간판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의 성장세 둔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다.
패션업계에서는 마르디메크르디를 상징하던 ‘플라워 로고’가 차별성을 잃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한때 K패션 대표 브랜드로 꼽혔지만 대중화로 희소성이 약해지며 이번 상장 시점이 브랜드 황혼기와 맞물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상장을 앞두고 박화목 대표의 마음도 한층 조급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피스피스스튜디오 구주 7만2천 주를 공모가 하단보다 44% 높은 주당 약 2만7449원에 매입했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2만1500원에 확정되더라도 미래에셋증권 입장에서는 주당 약 6천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다.
주관사가 원금 회복 여부도 불투명한 손실 구간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여겨진다. 마르디메크르디의 브랜드 성장세가 꺾이기 전 자본시장에 입성해야 한다는 박 대표의 부담감이 이번 상장 추진에 반영됐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시선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게 인정받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 그 대표적 사례로 최근 마르디메크르디의 쿠팡 입점이 꼽힌다.
하지만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이번 행보를 놓고 오히려 브랜드 가치를 다소 훼손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쿠팡의 ‘저갇빠른 배송’ 중심 플랫폼 특성상 패션 브랜드 입점은 자칫 브랜드 이미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할인 판매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질 경우 기존 가격 정책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박 대표가 외형 확대를 위해 범용 온라인 채널을 선택했지만 이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가격 통제력과 희소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쿠팡 들어가면 기본 퀄리티에 대한 인식은
낮아질 거 같은데 의외네요
네추럴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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