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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궁핍정신적 고통의 46년..광주를 지켰다는 긍지만 남아서 무엇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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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의 흔적은 사는 내내 따라붙었고, 대원 중에는 후유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 이혼을 겪거나 대인기피증 속에 홀로 살아가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까지 가정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5·18 이후 파악된 기동타격대원 35명 중 5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이 가운데 2명은 생활고와 고문 후유증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나머지 3명 역시 후유증과 병마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해 고(故) 김재귀씨도 트라우마와 고문 후유증에 괴로워하다 홀로 살던 주거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18세로 기동타격대 2조에 편성됐던 박영수(63)씨는 출소 후 도망치듯 광주를 떠나 30년 가까이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는 “지금도 정신과 약 없이는 잠을 제대로 못 잔다. 몸보다 더 무서운 건 속병이다. 시간이 지나도 고문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과 관계를 끊어내 아내를 맞아 아이를 키우는 ‘정상적’인 삶을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왜곡 세력은 5·18 유공자들이 막대한 연금과 특혜를 받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기동타격대원들은 기초생활수급비와 소액의 생활지원금에 의존한 채 살아가고 있다. 현재 5·18민주유공자들은 장해 등급(1~14급)에 따라 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광주시는 별도로 생계지원비 월 10만원 등을 지급하고 있다. 왜곡 세력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월 단위 연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https://m.mdilbo.com/detail/NezemK/75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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