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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에 밀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카지노 매출 1위 경쟁 '치열'

지난해 하반기 매출 역전 파라다이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효과 볼까 "콤프 객실 150실→650실 확대… 드롭액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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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 경쟁이 치열하다. 인천 영종도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과거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가운데 매출 1위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끌어모은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 카지노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내부 머신 게임 전용 공간


22일 호텔·리조트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3월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리브랜딩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개관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해 9월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해당 호텔을 2100억원에 인수했으며, 현재 내부 수선과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로 개관하는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대지면적 1만6000여㎡에 501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파라다이스시티는 기존 메인 호텔과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를 합친 769실에 더해 총 1270실에 달하는 대규모 객실을 갖추게 된다.

파라다이스시티와 하얏트는 도보 5분 거리로 가깝다. 하얏트 이용객들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카지노, 공연·전시, 식당 ‘플라자’와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하얏트 인수에 힘입어 카지노 매출 확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통상 카지노를 운영하는 리조트들은 카지노 이용객에게 콤프(comp·무료 제공) 객실을 제공하며 영업 활동을 펼친다. 이용객이 리조트에 오래 머무를수록 카지노 테이블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드롭액(칩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비용)이 상승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지노는 파라다이스시티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주력 사업이다. 그간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장 가운데 매출 1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 1위를 내줬다.

지난해 상반기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순매출은 2393억원으로 제주드림타워 카지노(1945억원)을 400억원 이상 상회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제주드림타워가 282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한 반면, 파라다이스시티는 2415억원에 그쳤다.

이는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폭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 덕이다. 현재 중국인 관광객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비자 없이도 30일간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다.

오는 3월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리브랜딩될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전경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에도 큰 혜택을 받지 못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인·일본인 VIP 고객을 위주로 카지노를 영업해 왔는데, 콤프 객실 수가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는 탓이다. 이 때문에 카지노 방문을 목적으로 인천을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1275실 규모의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집중된 바 있다.

그러나 하얏트 인수로 파라다이스의 객실 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러한 제약은 완화될 전망이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얏트 리젠시가 문을 열면 콤프 객실이 기존 150개에서 650개로 늘어나며, 인당 드롭액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하얏트 인수로 기존 VIP뿐만 아니라 매스(Mass·일회성으로 카지노를 방문하는 것)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며 “향후 한한령 해제 등으로 중국인 개별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에도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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