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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 낼 바엔 차라리”…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더니 ‘대반전’

제주 카지노·호텔 매출 사상 최대 기록 외국인 관광객 5년 만에 폭증 중화권·일본 VIP까지 몰려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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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실 수준이던 황금연휴 이후에도 방문객이 줄을 이어 일손이 달릴 지경입니다.” 한때 썰렁했던 제주의 관광지가 다시 북적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제주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카지노와 호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역대 최고인 599억 4천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작년 8월(504억 8천200만 원)보다도 10% 이상 뛰어넘은 실적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지노 매출이 413억 5천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방문객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카지노 입장객은 지난 3월 처음으로 4만 명을 돌파한 이후 두 달 만에 5만 1천207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1∼5월 누적 카지노 이용객은 20만 6천59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7% 증가했다.


호텔 부문도 이러한 호황에 동참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매출은 145억 8천600만 원으로 5.0% 증가했으며, 객실 예약률은 87.6%에 달했다.


이와 함께 식음업장 이용객 수도 13만 58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종합 리조트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지난해 제주 찾은 외국인 5년 만에 100만명 넘어

이처럼 제주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은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 7천608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국적별로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인이 130만 4천359명으로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뒤이어 대만 관광객이 14만 9천518명으로 전년 대비 약 2.3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제주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4회계연도 매출액은 약 4천589억 원으로, 2023년(2천579억 원) 대비 77.9% 증가했다.


이에 따른 올해 카지노 납부금도 약 432억 원으로, 85.4% 늘어나 관광진흥기금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국제 항공편·크루즈가 관광객 견인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원동력은 국제 항공편과 크루즈 운항의 확대에 있다.


지난해 274회의 국제 크루즈가 제주에 기항해 2023년(77회)보다 크게 늘었으며,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 64만 1천여 명으로, 2023년(10만 611명)의 6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동시에 제주 직항 국제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 지난달 기준 제주와 해외를 잇는 정기 직항노선은 중국 12개 도시를 포함해 총 15개 도시로, 주 152회 운항 중이다.


특히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3개 항공사가 매일 운항하며 대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과 함께 일본 VIP들의 방문이 크게 늘면서 업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국제 크루즈와 직항노선 증편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제주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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