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KBO 키움 vs LG > 픽게시판

선발 투수

키움 : 케니 로젠버그(1승 2패 6.1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젠버그는 2개의 피홈런이 패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일단 홈 경기 투구 내용은 좋았긴 한데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큰 기대는 어렵다.

LG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1승 1패 9.39)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2일 KT 원정에서 0.2이닝 8실점이라는 커리어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에르난데스는 이 여파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작년 키움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돔 구장이라는 특수성을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어찌보면 막상막하

불펜진

키움 : 윤현의 2이닝 조기 강판 이후 조영건과 박주성이 7이닝동안 4실점으로 버텼다. 패배하는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줄인건 홍원기 감독이 잘한 결정일듯. 그래도 윤현을 너무 오래 마운드에 나뒀다.

LG : 손주영의 7이닝 투구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거기에 백승현과 우강훈이라면 승리조라고 할수도 없을듯. 타자들이 워낙 잘해주니 불펜 투수들이 여유가 있다.

불펜 : LG의 압도적 우위

타격

키움 : 손주영 상대로 단 1점에 그쳤다. 한번 가라앉기 시작한 타격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중. 현재 이 팀은 홈런 외의 득점을 올리기가 매우 힘들어 보인다. 어느새 이주형도 3할이 깨졌다.

LG : 키움의 투수진을 초반부터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3점을 올렸다. 그야말로 쉬어갈 타선이 없을 정도.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여유 있게 줄 정도로 현재 팀의 상황은 좋다.

타격 : LG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왜 LG가 현재 최고의 우승 후보인지를 알려주는 경기였다. 그야말로 용서가 없는 파괴력을 보여주는 중. 물론 로젠버그가 홈에서 강하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고 지금의 에르난데스는 분명 밸런스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에선 분명 LG가 앞서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