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0일 디트로이트:탬파베이 MLB 분석 및 예측 > 픽게시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발 투수 리스 올슨(4승 3패 2.89)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4.1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올슨은 부상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 투수 잭 리텔(7승 7패 3.50)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5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리텔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에서의 투구 내용이 좋고 낮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펜에서는 디트로이트의 잭 플래허티가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회복했습니다.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탬파베이의 라이언 페피옷은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으나, 이후 등판한 우체타가 결정적인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우체타의 방어율이 5.77까지 오른 만큼, 클러치 상황에서의 기용은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타격에서는 디트로이트가 페피옷과 우체타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7회말 콜트 키스의 역전 2점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전형적인 디트로이트의 2차전 스타일을 보여주었으며, 투수들이 잘해준 덕분입니다. 반면 탬파베이는 플래허티 상대로 아란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기록했지만, 중후반 타선이 완전히 침체된 상태입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흐트러진 집중력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탬파베이의 타선은 디트로이트의 우완 투수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슨을 공략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리텔이 호투를 기대할 수 있지만 탬파베이의 불펜에 대한 신뢰는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4:3으로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1패는 1, 핸디는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로 설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