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가운데) CSIS 한국 석좌가 26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북 토크 행사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한반도 전문가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전망하면서 “북한 부동산 개발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6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반도 및 한미 외교관계 북 토크 행사에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북한과 관계를 맺길 원하지만, 지난 1기 정부 때와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당시 완전한 비핵화 주장이 회담 결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차 석좌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우선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한 비핵화 대신 실질적인 ‘위협 감소(threat reduction)’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 본토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위협을 차단하는 데 주력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거리 미사일이나 재래식 무기는 위협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차 석좌는 이러한 대북 정책 가운데 북한의 부동산이 북미 대화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봤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원산시 해안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그곳에 카지노, 콘도 등을 짓고 싶다고 이전부터 말해왔다”고 언급했다.차 석좌는 “농담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 관계에 있어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목표가 대북 정책 기조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약속했는데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과 군수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거나 관계 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시작하면 한국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며 “한미 양국의 디커플링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북 토크 행사는 문화원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 CSIS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차 석좌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킹스 칼리지)는 이날 공동 집필한 저서 ‘Korea: A New History of South & North(한국 : 남과 북의 새로운 역사)’를 소개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다루고 있다.차 석좌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근무하며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차석대표를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싱크탱크 CSIS에서 한미관계에 관한 제언을 하는 동시에 조지타운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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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애플(iOS)·구글(Google) 플랫폼을 통해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소셜카지노 게임 서비스 기업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에 연결 매출액이 6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소셜카지노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인건비 및 마케팅비 효율화를 통해 이익률 제고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자회사 슈퍼네이션과 더블유카지노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다.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지난해 4월 중순 4만원대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11월1일 장중 5만380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찍었다. 이후에는 조정을 받아 11월 중순에는 4만7000원대로 내려왔다가 다시 상승 시동을 걸며 12월20일 장중 5만58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다시 조정을 받으며 최근 5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1일에는 전날보다 0.30%(150원) 내린 4만9550원에 장을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올해 슈퍼네이션·팍시게임즈 등 인수 기업들의 매출 30~40%를 마케팅에 투입하며 외형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82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해 인수합병(M&A) 역량이 충분하다며 캐주얼 장르 추가 인수를 통해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모든 증권사가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신한투자증권이 소폭 상향 조정한 것 외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한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6만9000원을, 현대차증권이 가장 낮은 6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21~39%의 상향 여력이 있는 셈이다.지난 19일 삼성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업종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과 최고 수준의 주주 환원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7일 SK증권은 슈퍼네이션·팍시게임즈 인수로 성장성이 더해졌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지난 13일 신한투자증권은 추가 M&A를 통한 외형성장이 나타날 시 큰 폭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1.47%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현대차증권은 터키·동유럽 등에서 게임사 매물을 지속 탐색하는 등 M&A 관련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로 6만원을 유지했다.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5.9배 수준으로 성장성·수익성 고려 시 낮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같은 날 다올투자증권은 자회사 슈퍼네이션·팍시게임즈의 성장성에 따라 밸류에이션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사업은…2012년 4월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애플(iOS)·구글(Google) 플랫폼을 통해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설립 당시 사명은 어퓨굿소프트였으나 2013년 8월 더블유게임즈로 변경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2019년 3월 상장했다.소셜카지노는 SNS 상의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게임하는 카지노다. 더블유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더블유카지노(DoubleU Casino), 더블유빙고(DoubleU Bingo), 테이크5(Take5)를 서비스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더블다운카지노(DoubleDown Casino), 더블다운포트녹스(DoubleDown FortKnox), 언데드월드(Undead World: Hero Survival) 등을 서비스한다.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2023년 5.9%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 신작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M&A 등을 통한 장르 및 사용자 풀(Pool) 확장을 진행 중이다.지난 2023년 11월 스웨덴 아이게이밍(i-Gaming) 기업 슈퍼네이션의 지분 100%를 3500만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슈퍼네이션은 영국, 스웨덴 등에서 8년간의 사업 경험이 있으며, 더블유게임즈 슬롯 콘텐츠와의 시너지를 목표로 한다. 오는 3월에는 튀르키예 게임 개발사 팍시게임즈의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2024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모바일 게임 77.9%, 웹 게임 15.1%, 더블카지노 등 아이게이밍 6.8%, 공연수익 등 기타 0.2%다.■ 지난해 매출액 6335억원으로 9% 증가, 영업이익도 2487억원으로 17%↑지난 12일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557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534억760만원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05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28억4000만원 대비 3.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22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73억9200만원 대비 52.5% 증가했다.지난해에는 매출액이 6334억7400만원으로 전년 5823억3400만원 대비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87억3400만원으로 전년 2132억9200만원 대비 16.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377억4000만원으로 전년 1928억9500만원 대비 23.2% 증가했다.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동종 산업 내에서 △활동성-하위 △수익성-최상위 △안정성-최상위 △성장성-하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 배당금 238억원으로 결정…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지난 12일 더블유게임즈는 역대 최대 규모인 237억9067만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200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2.4% 수준이다.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금배당 기준일(주주명부 폐쇄일)은 오는 28일로 결정했다. 오는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28일자 배당 대상 주주로 확정된다.더블유게임즈는 보다 투명성 높은 배당 투자를 촉진하기 위하여 현금배당 대상 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결산기말(12월31일)이 아닌 별도의 날짜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기존 방식에서는 결산기말에 배당 대상 주주가 확정되어 투자자들이 배당금 규모를 알지 못한 채 투자 결정을 내려야 했다.이번 배당금은 별도 당기순이익 대비 33% 수준의 배당성향으로, 연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8% 성장한 반면 배당 총액은 44%나 증가했다.지난 4일에는 더블유카지노의 자체 플랫폼 강화를 위한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모바일 버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선이 부족했던 공식 웹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DTC(Direct to Consumer)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인 업데이트다.더블유게임즈는 2024년 3분기까지 전체 결제액의 8%가 자체 플랫폼 DTC에서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DTC 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DTC 플랫폼 매출이 증가할수록 플랫폼 수수료가 절감되며 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지난해 12월26일에는 튀르키예 캐주얼 게임 개발사 팍시게임즈에 대한 인수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현금과 자기주식으로 2700만달러(약 394억원)을 지급해 지분 60%를 취득한다.이번 인수는 튀르키예의 경쟁당국 위원회의 승인 절차 진행 이후인 2025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잔여 지분 40%는 향후 3년간 매출 성장과 이익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취득하며 인수대가는 자기주식으로 지급한다.■ 삼성증권 “추가 M&A가 올해 성장 동력…목표주가 6만7000원 유지”지난 19일 삼성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M&A로 매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종 최고 수준의 주주 환원을 감안 시 장기 관점에서 투자 매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6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며 성장이 둔화됐다”며 “전체 매출은 달러 강세와 슈퍼네이션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슈퍼네이션의 마케팅이 재개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밝혔다.이어 “소셜카지노 시장 전체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2025년에도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매출은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슈퍼네이션은 마케팅 확대에 힘입어 4분기부터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다. 2025년 1월 매출은 9월 대비 75% 증가했다”고 짚었다.아울러 “12월 인수를 결정한 팍시게임즈 역시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이 45% 성장했다”며 “팍시게임즈는 당국의 인수 심사 이후 빠르면 3월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오 연구원은 “올해는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의 매출의 30~40%를 마케팅에 투입하며 외형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또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와 아이게이밍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M&A를 진행하여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2024년은 기존 소셜카지노의 마케팅 효율화로 매출 성장 둔화에도 이익 성장을 이어갔으나, 올해는 인수한 두 기업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정하고 있어 영업이익 성장은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일정 수준의 외형 성장이 진행되면 2026년부터는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P/E는 6.4배에 불과해 글로벌 게임 및 소셜카지노 기업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는 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되나, M&A로 매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고 업종 최고 수준의 주주 환원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 관점의 투자 매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지난 17일 SK증권은 아이게이밍과 팍시게임즈가 지난 1월 월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시 그간 아쉬웠던 톱라인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매출액 15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 605억원(전년 동기 대비 -3.7%), 순이익 674억원(전년 동기 대비 +44.5%)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마케팅비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견조한 매출 효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어 “소셜카지노는 시장 성장률 상회하는 안정적 흐름이 이어졌고, 아이게이밍도 11월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 집행을 통해 4분기 매출 126억원(직전 분기 대비 +18.3%)을 기록했다”며 “마케팅 효과가 이어지며 1월 매출도 56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또한 “자체 플랫폼 결제 비중 증가로 플랫폼 수수료를 전년 동기 대비 4.4% 절감했다”며 “2023년 3분기 이후 더블다운카지노 중심의 DTC 비중 상승(지난해 말 기준 8.2%)으로 지난해 연간 플랫폼 수수료는 2.4% 증가에 그쳤다”고 짚었다.그러면서 “향후 더블유카지노의 DTC 활성화로 자체 플랫폼 결제 비중이 늘어나면 추가적인 마진 개선 기대가 가능하다”며 “지난해 12월 인수를 발표한 팍시 게임즈도 전월 대비 매출 상승세다. 기업 결합 심사 승인 후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아이게이밍, 팍시게임즈는 1월 월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현재 수준의 매출 성장이 지속된다면 더블유게임즈에게 아쉬웠던 톱라인 성장에 대한 갈증 일부가 해소될 것이다. 또한 현금 8200억원을 보유해 게임 사업에서 시너지 낼 수 있는 규모 있는 딜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소셜 카지노를 통해 견조한 현금흐름 창출, 수퍼네이션·팍시게임즈 인수로 성장성이 더해졌다”며 “연말연초 수준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확인된다면 더블유게임즈의 매출 성장에 대한 갈증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 13일 신한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8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해 추가 M&A를 통한 외형성장이 나타날 시 큰 폭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6만8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1.47%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매출액 15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직전 분기 대비 +1.1%), 영업이익 605억원(전년 동기 대비 -3.7%, 직전 분기 대비 +1.7%, 영업이익률 38.8%)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647억원을 하회했다”며 “소셜카지노가 견고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극도로 효율화해 이익률을 제고했다”고 밝혔다.이어 “인수 이후 처음으로 아이게이밍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해, 유의미한 수준의 투자수익률(ROI)을 확인했다”며 “4분기뿐만 아니라 1월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인수 예정인 팍시게임즈의 주요작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며 1월 역대 최고 결제액을 달성했다”고 전했다.또한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2025년 1분기부터 환율 상승 효과가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에 목표배수 8배를 적용했다”며 “아직 비중 낮은 아이게이밍과 캐주얼 장르의 매출 성장률이 연말연초에 보여주고 있는 기울기를 유지할 경우, 예상보다 빨리 신사업 비중이 커질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여기에 8000억원 이상의 보유 현금으로 추가 M&A 통한 외형성장이 나타날 경우 큰 폭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현대차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M&A 항시 대기 상태로 캐주얼 장르 게임사 추가 인수를 통한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12월에 걸쳐 아이게이밍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부문 집중 마케팅을 실시하였으며, 10월 대비 25~30% 월평균 매출액 증가를 확인했다”며 “그 결과 4분기 슈퍼네이션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직전 분기 대비 +19% 증가하며 추정치와 일치했다”고 밝혔다.이어 “팍시게임즈 인수를 3월까지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는 연결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력 캐주얼 장르로의 진출은 멀티플 리레이팅 및 성장률 자극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라고 진단했다.그는 “현재 월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연결 편입 직후부터 마케팅 공세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매출의 절반이 미국으로부터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블유게임즈의 오랜 미국 사업이력이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매출 비중은 2025년 6%, 2026년 13%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멀티플 리레이팅(8~10배로 격상 가능) 개시는 최소한 매출의 20~30%가 캐주얼 장르로부터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될 때”라며 “이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8000억원의 가용 현금을 활용한 공격적인 M&A가 필수”라고 평가했다.이어 “더블유게임즈는 터키, 동유럽, 사이프러스 등을 중심으로 게임사 매물을 지속 탐색 중으로 올해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신규 사업부문을 통한 외형 성장 구간에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 시 올해 PER은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6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에 직전 분기 성장이 주춤했던 슈퍼네이션의 매출은 기대만큼 올라왔으나(126억원), 소셜카지노 시장의 성장 정체로 기존 더블다운인터액티브와 더블유게임즈 매출(슈퍼네이션 제외) 또한 성장이 정체되면서 매출액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이어 “비용에서는 슈퍼네이션 매출 확대로 인해 전체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중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나, 10.4%를 기록하며 여전히 통제된 마케팅비 집행 기조를 보여줬다”며 “또한 자체 결제 플랫폼(DTC) 매출 비중도 확대되고 있어 올해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매출 대부분이 북미에서 발생되며, 현금 8200억원의 상당 부분도 달러로 보유 중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외이익이 4분기에 크게 반영됐다”며 “뿐만 아니라 해당 연도 누적 평균으로 기준 환율을 결정하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영업외이익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 연구원은 “지난해가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향상 구간이었다면, 올해는 신규 사업부문(아이게이밍, 캐주얼게임)을 통한 외형 성장 구간”이라며 “물론 아직 신규사업 초기인 만큼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나 높은 외형 성장률을 기록해줄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러면서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2025년 기준 PER은 5.9배 수준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를 고려 할 때 낮은 수준으로 사료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같은 날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자회사의 성장성에 따라 밸류에이션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더블다운카지노는 1003억원(전년 동기 대비 -1.7%, 직전 분기 대비 동일), 더블유카지노는 394억원(전년 동기 대비 -5.4%, 직전 분기 대비 +3.1%)을 시현했다”며 “2024년 4분기에는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 전야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직전 분기 대비 유의미한 매출 회복을 전망하였으나 소폭 반등에 그쳤다”고 밝혔다.이어 “슈퍼네이션은 126억원(전년 동기 대비 +125.9%, 직전 분기 대비 +18.3%)을 기록해 2024년 11월부터 예상 매출액의 30~40% 수준으로 집행하며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2025년 1월 매출액도 56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25년부터 마케팅비를 40%로 집행하여 시장 점유율과 매출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팍시게임즈는 슈퍼네이션과 마찬가지로 마케팅비를 예상 매출액의 30~40% 수준으로 집행하고 있으며 월간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시현해 2025년 1월 32억원 수준”이라며 “2025년 2월에 딜 클로징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2 분기부터 연결로 반영될 것”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코파운더들에게 자사주 교부를 완료한 이후 3개월 후부터 자사주 매입이 가능하다”며 “기존에 발표한 정책대로 연간 발행주식 총수의 1~2%는 소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연구원은 “2025년 소설카지노 매출액은 한 자릿수 성장을 목표 중이며 마케팅 효율화 지속 의지를 밝혔다”며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 같은 경우에는 규모의 경제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두 자회사의 성장성에 따라 더블유게임즈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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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2032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K-HIT(High1 Integrated Touris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상대로라면 신규 고용 창출 규모만 3400명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마지막 탄광인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모든 광산이 문을 닫은 강원도 지역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가 공급되는 셈이다.K-HIT 프로그램의 핵심은 ‘비(非)카지노 부문’ 경쟁력 강화다. 전체 매출액의 13% 수준인 비카지노 부문 매출액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전체 투자액 중 28%인 7000억원이 비카지노 부문 몫이다. 호텔 신축 예산이 2700억원으로 가장 크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건강 관련 프로그램 구축하는 데도 예산을 할애했다. 의료관광과 연계되는 ‘웰니스 센터’ 등에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명품숲길 조성에 1000억원을 들이는 등 대규모 시설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여러 투자 계획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연중 고객이 찾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분수쇼와 비슷한 상설공연은 물론 쇼핑 기능 강화, 축제 유치 등을 구상 중이다. 대상 고객층은 국내보다 해외를 조준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5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유치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만 1000명 정도가 4차례 강원랜드를 방문했다”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6만2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480%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계획대로라면 강원랜드 직접 고용 2355명, 협력사 고용 1045명으로 340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이는 지난해 기준 강원랜드 전체 정원(3624명)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법적으로 강원랜드는 신규 고용의 50%는 태백시 등 4개 폐광 지역 출신을 뽑아야만 한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최 직무대행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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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감위)가 올해부터 외국인카지노의 매출총량규제를 폐지하겠다고 시행령을 개정하겠다한다. 그런데 그 숨은 의도가 복권과 토토에 그 폐지되는 총량을 넘겨 그 두업종을 키우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면 각종규제로 죽어왔고 앞으로도 죽어갈 경마와 말산업계가 바라보는 시각이 어떨지 궁금하다.2008년 출범한 사감위는 그동안 매년 경마등 7종의 사행산업의 전체 총매출액(2008년 15조원 규모에서 2023년 24조원 수준으로 증가) 중에서 경마총량은 줄이고 복권과 토토 총량을 크게 늘려 왔으며 경마는 각종규제로 주어진 총량도 달성못하는 상황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감위)가 올해부터 외국인카지노의 매출총량규제를 폐지하겠다고 시행령을 개정하겠다한다.특히 2015년 사감위법 시행령을 개정해 도박중독유병률이 높은 업종은 규제, 낮은 업종은 육성한다는 명분으로 경마는 죽이고, 복권과 토토는 집중육성해 사행산업은 복권과 토토가 절반이상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경마는 과거 70% 규모에서 26%('23)규모로 찌그러들었다.총매출액에서 환급액과 레저세 등 제세를 제외한 순매출액총량으로 볼 때 2024년의 전체사행산업 순매출총량 11조 9,126억원 중에서 경마총량은 16.6%인 1조 9,830억원으로 이는 2019년의 22.1%(2조 2,171억원) 대비해서 크게 준 것인데 줄어든 총량은 복권과 토토총량으로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그런데 그동안 그래왔듯이 그만큼의 총량은 결국에는 복권과 토토로 넘어갈 것이지 결코 경마 등으로 배분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니 그 정책의 수혜는 고스란히 복권과 토토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그런데 사감위는 경마의 총량에서 복권과 토토로 넘기는 것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본 건지는 몰라도 2023년 11월 발표한 제4차 사행산업건전발전계획 (2024~2028) 에서 외국인카지노에 대해서는 매출총량 규제를 폐지를 추진하여 그 총량을 복권과 토토으로 넘기는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실제로 사감위는 2024년 9월, 외국인카지노의 매출총량을 제외시켜 그 여유분을 다른 사행산업으로 배분하는 사감위법 시행령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사행산업 업종별 실태조사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고, 업종별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하기로 하고, 1년마다 위원회가 정하는 사행산업이용자의 문제도박수준을 포함해서 업종별 매출총량을 정하겠다는 것이다.이는 지금까지 복권과 토토의 도박중독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2015년 사감위법 시행령의 매출총량 배분기준(2조별표)을 개정해 이 둘 업종으로 매출총량을 집중적으로 배분해온 정책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것이며, 그 수단으로 매년 도박중독유병률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다.사감위는 도박중독유병률 산정기준에서 '비문제도박, 저위험도박, 중위험도박, 문제성도박 '중에서 '중위험+문제성'의 비율이 일정비율(약 11%정도)보다 낮은 업종(복권이 해당되며 토토도 편승)을 집중육성하겠다며 경마의 총량의 일정부분을 매년 복권과 토토로 넘겨왔었다. 앞으로는 외국인카지노 매출총량을 화수분으로 삼아 복권 토토 두 업종에매출총량을 늘려 배분하여 이 둘의 무한성장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지난 2023년 11월 사감위가 발표한 제4차 #건전발전종합계획 (2024~ 2028)의 2년차에 접어든 지금 2000년대 초까지 대표적 사행산업 선두주자였던 경마를 죽이려는 사행산업규제 정책은 2025년 현재까지 더욱 더 심화되서 경마는 죽고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 (토토) 는 나날이 번창할 일만 남아있다.실제로 2002년 7조 6천억, 2017년 7조 8015억원으로 피크였던 경마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적으로 6조 5천억선에 머문 반면 복권은 2023년 6조 7,517억원에서 2024년은 7조원대를 넘어서고, 토토도 2023년 6조 1367억원에서 2024년 6조원을 넘어서 경마사장을 매년 잠식하고 있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과거 전체 사행산업의 70%에 달하던 경마가 2023년 사행산업전체매출 (24.4조원)의 26%(6.5조)대로 점유비가 1/3로 줄고, 이자리를 복권(6.8조, 27%), 토토(6.1조, 25%) 가 차지해 외견상으로는 3자가 균분하는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경마는 규제로 피크(7.8조)대비 1조 3천억원 미달된 6조원대로 정체되고 있으나 복권 토토는 판매점 증가, 온라인 미규제로 매년 수천억원씩 늘리고 있는데 더해 외국인전용카지노 매출총량(2023년 1.4조원)이 복권과 토토로 넘어가면 사행산업은 이 둘만의 리그로 남을 것은 자명하다.실제 2020년 2021년 코로나19 로 경마는 고객입장중단으로 2년연속 매출액이 1조원대로 죽었을 때도 입장제한이 없던 복권과 토토는 매츨이 오히려 6조원대로 늘어 복권과 토토가 전체사행산업의 80%를 차지하고 경마는 7%대로 찌그러든 상황이 재현될지도 모른다.그동안의 사감위의 불균형적 정책으로 인해 GDP대비 늘어날 사행산업 매출총량 일정부분과 경마가 미달하는 총량은 고스란히 사실상의 매출규제가 없는 복권과 토토로 넘어가 이 둘 업종은 금방이라도 각각 7조 8조원대를 향해 달려 갈 것이지만 경마는 온라인전자마권 규제심화와 장외발매소 개설 불가 등으로 매출증대수단이 모두 막혀 6조원대를 겨우 유지하게 될지도 모르는게 경마계의 암담한 상황이다.이같은 복권토토살리기는 사감위와 복권위 (복권)와 문체부(토토 경륜 경정)의 묵계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인데, 반면에 경마를 관장하는 농식품부의 경우는 경마장려는 고사하고 경마죽이기 에 앞장을 서고 있어 경마 등 말산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일례로 코로나19 전후 수년간의 노력으로 겨우 시행된 경마의 전자마권 (온라인)의 경우 복권경륜경정토토에는 하지않는 매출총량 규제를 하는게 제일 심각한 불균형규제이다.경마에 대해서만 사감위 매출총량의 10%로 규제하는 경마온라인매출총량 규제정책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적용하기로 해서 작년의 전자마권발매중단사태 재현될 것이 분명하다.또한 유독 경마에만 전자마권 회원가입시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를 방문해야하는 대면개설방식 을 고수하라고 지침을 내려 경마고객확장을 제약하는 최악의 악법규제를 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따라서 경마가 사는 길은 감마감독부처가 제식구 죽이기식 경마규제를 버리고 제식구살리기식 복권토토의 복권위 문체부를 따라 배우는 길뿐이다. 그 방법은 농식품부에 의해 경마에만 규제되는 전자마권매출총량폐지, 대면전자마권회원가입을 비대면가입방식으로 바꾸는 것이다.또한 1조4천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카지노 매출총량을 복귄과 토토로만 배분할 사감위의 정책과 복권위와 문체부의 야합(정책연합)에 농식품부가 강력히 제동하여 경마총량을 늘리고, 늘린 총량을 달성할 수 있게 매출규제수단을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일이다.그게 경마를 관장하는 감독부처가 해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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