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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카지노 반등 핵심 키 '일본 VIP'

일본 오사카 현지사무소 개소…카지노 연매출 4000억원 달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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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VIP고객 영업망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제고 작업에 돌입한다. 특히 일본 오사카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추가로 오픈하고 국내 카지노산업의 핵심고객인 '일본 VIP' 모시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인스파이어가 향후 연 4000억원의 카지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인스파이어는 올해 4월 일본 오사카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해당 사무소는 향후 카지노 영업뿐만 아니라 해외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무소는 일본 도쿄와 대만에 이은 인스파이어의 세 번째 현지거점으로 본격적으로 VIP고객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인스파이어가 일본 오사카를 점찍은 이유는 일본 VIP 고객의 중요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일본 VIP는 국내 카지노산업의 핵심 고객으로 통한다. 동종업계인 파라다이스의 경우 올해 2월 일본VIP의 드롭액이 2126억원으로 전체 VIP의 드롭액(4151억원) 가운데 51.2%를 차지할 정도다. 이에 파라다이스도 도쿄·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히로시마·센다이 등 일본 내에서만 6곳의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일본 VIP는 중국 정부의 카지노 규제가 심화되면서 존재감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앞선 2012년부터 반부패캠페인의 일환으로 카지노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해외 카지노 방문과 도박을 금지하고 2022년에는 마카오 카지노에 대한 방문도 막았다. 여기에 중국인의 관광 패턴이 단체관광에서 소규모·개별관광으로 변했다는 점이나 중국VIP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로 몰리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인스파이어는 작년 3월 카지노를 정식 개장한 뒤 시장에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수익성에서는 의문점을 남겼다. 직전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매출은 219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같은 기간 1564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탓이다. 정식 개장 전 직원채용과 부대비용은 물론 타사와의 VIP 고객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며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


인스파이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구회경 최고 인사운영책임자(CPOO)를 선임하는 등 조직 정비도 마쳤다. 


나아가 시장에서는 인스파이어가 월 평균 300억원대의 카지노 매출을 유지한다면 흑자전환은 물론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국내 카지노업계 1·2위 사업장인 파라다이스시티(월 평균 300억원 중반)와 파라다이스 워커힐(200억원 후반)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차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인스파이어가 작년 8월 300억원에 달하는 카지노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인스파이어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게 되면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한 의문부호도 지울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선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2046년까지 총 6조원 규모의 4단계 투자 계획을 약속했다. 다만 모히건사에서 베인캐피탈로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일각에서는 해당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들도 나왔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을 위한 언어 지원 및 신규 게임 도입 등 지속적으로 하드웨어는 물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며 "국가별 고객의 특징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디컬 스파, 덴탈 클리닉 등 카지노 고객의 요구에 맞춘 시설도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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