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피츠파이 vs 마이말린 > 픽게시판



선발 투수

PIT : 미치 켈러(1승 8패 4.1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한번 무너지면 미친듯이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그래도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MIA : 샌디 알칸타라(2승 7패 7.8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근 2개월만에 QS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상대가 콜로라도였고 당시 경기가 홈 경기였음을 고려한다면 솔직히 원정에서 기대를 걸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선발 : 피츠버그의 우위

불펜진

PIT : 마이크 버로우스는 4.1이닝 2실점. 여전히 메이저 레벨의 투수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마무리. 타자들이 힘을 내준 덕분에 승리조가 나오지 않았다는건 상당히 큰 호재라고 할수 있다.

MIA : 유리 페레즈는 3이닝 4실점으로 여전한 부진. 이후 불펜이 5이닝동안 6실점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넘어가버렸다. 승리조 자체는 강력하지만 패전조가 매우 약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현재 주어진 최대의 변수일지도 모른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PIT : 페레즈와 정크를 공략하면서 10점. 그것도 홈런 없이 적시타를 집중시키면서 10점이란게 놀라운 부분이다. 19타수 8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근래 보기 드물었던 모습.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MIA : 버로우스와 니콜라스 상대로 오토 로페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원정에서 살아나나 했던 타격이 다시금 숨을 죽인건 꽤 치명적이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도저히 이길수 없는 흐름을 만들었다고 해도 좋은 레벨. 반등세를 만들어내야 한다.

타격 : 피츠버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유리 페레즈의 복귀전은 화려하게 박살나버렸다. 문제는 페레즈와 알칸타라는 그 스타일이 비슷하다는데 있다. 일단 켈러는 충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줄수 있는 투수임은 부정할수 없는 편. 관건은 알칸타라의 투구, 그리고 피츠버그의 타선인데 이번 시즌 피츠버그는 일명 다득점 경기인 블로우 아웃 뒤의 타격이 아쉬운 팀이었다. 그러나 페레즈 뒤의 알칸타라는 스타일상 공략이 가능한 편이고 켈러의 홈 경기는 충분히 믿어볼만 하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피츠버그 승리

승1패 : 피츠버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