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1일 시카고W:클리블랜드 MLB 분석 및 예측 > 픽게시판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는 조나단 캐넌(3승 7패 4.50)으로, 이번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1이닝 동안 8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캐넌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극복한 점이 긍정적입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지만, 4월 1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의 5.1이닝 6실점은 우려 요소입니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는 로건 앨런(5승 7패 4.07)으로,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6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한 앨런은 최근 투구 내용이 좋습니다. 특히 원정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입니다.

선발 투수 대결은 막상막하입니다.

화이트삭스의 불펜진은 애드리언 하우저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였고,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불펜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클리블랜드의 불펜진은 슬레이드 세코니가 7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였고, 현재로서는 네일러를 주고 데려온 보람이 있는 듯합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스윕을 완성했습니다. 승리조를 아끼고 이긴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불펜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격 면에서는 화이트삭스가 승리했지만, 라우어 상대로 단 2점만 올린 것이 득점의 전부였습니다. 토론토의 불펜 상대로 무득점에 그친 것은 이전 홈 경기 타격보다 분명 떨어진 성적입니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클리블랜드는 월터와 소사를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렸습니다. 폭발적인 득점력은 사라졌지만, 필요할 때 필요한 타격이 나와준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홈런을 기록한 호세 라미레즈는 올스타를 사퇴한 것이 이상할 정도이며, 최근 앙헬 마르티네즈의 타격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타격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스턴 원정을 거치면서 클리블랜드의 퍼포먼스 레벨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상성을 고려할 때 막상막하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반 접전으로 가는 것은 화이트삭스의 최대 약점이며,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후반에 강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4:3 클리블랜드의 승리입니다. 승패는 1승 1패, 핸디는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 SUM은 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