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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카지노 개장 눈 앞…강원랜드 "규제 개선 절실"

2030년 개장 세계 최고 수준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 중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 강원랜드, 국내 이용객 오사카 발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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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대형 카지노 리조트 개장이 5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랜드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대형 카지노 리조트 개장이 5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랜드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제2카지노 조성 등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구상하며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지만, 관건은 여전히 국내 카지노 제도 개혁입니다.


수십 년 전에 멈춰진 국내 카지노 규제를 손보지 않으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5년 뒤 일본 오사카에 문을 열 카지노 리조트입니다.


인공섬 유메시마 일대에 호텔과 국제 회의장, 박물관과 쇼핑센터 등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다혜 기자:"세계적인 카지노 기업들이 앞다퉈 복합리조트를 확장하는 가운데, 가까운 일본의 움직임은 국내 카지노 산업에 위기로 다가옵니다."]


특히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을 가진 강원랜드는 이용객의 최대 48%가 일본으로 유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규제가 많은 강원랜드 대신 가까운 오사카로 발길을 돌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에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 1.0’을 추진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권한대행:"세계가 특히, 동남아가 카지노 복합리조트 산업을 하나의 국가 전략 산업으로 간주하고 정부 차원에서 밀고 있던데 우리는 그런 게 대단히 약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K-HIT 프로젝트로 종합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 거기에 핵심은 글로벌 수준으로 우리도 규제를 확 풀어야 된다."]


25년 된 낡은 카지노 시설을 확장·개선하고, 호텔과 회의 시설,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늘려 비카지노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국내 카지노 제도입니다.


지난해 카지노 영업장 확대와 외국인 베팅한도 상향 등 일부 규제가 완화되었지만, 내국인에 대한 출입 일수와 베팅 한도 제한은 여전히 수십 년 전 기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해 카지노 영업장 확대와 외국인 베팅한도 상향 등 일부 규제가 완화되었지만, 내국인에 대한 출입 일수와 베팅 한도 제한은 여전히 수십 년 전 기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최근 국내외 포럼에서도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 카지노 리조트 경쟁력 강화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한국 카지노와 관광산업이 국제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행 제도 틀을 넘어선 새로운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앞서 국내에서 열린 폐광지역 발전포럼에서도 세계 카지노 매출 1위인 마카오처럼 국제 기준에 맞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재석 강릉원주대 관광경영학부 교수:"건강한 발전을 위해서 카지노 산업에 편중되어 있는 경제구조를 바꿔야 된다라는 게 현 마카오 정부의 입장인데요. 그게 카지노 산업을 규제하고 축소하라는 뜻이 아니고요. 규모를 키워서 카지노가 기여하는 GDP나 이런 부분을 좀 희석시켜 나가야 된다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국내 폐광 산업까지 막을 내린 상황에서 강원랜드의 재도약은 지역 경제를 살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도 포함됐습니다. 


결국 과감한 규제 개혁없이는 글로벌리조트의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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